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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3. 매일경제] 에이에스엔 "도와줄 분 5분내 연결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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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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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무엇을 원하든지 '5분'이면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중개 서비스 '애니맨'이다.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에스엔은 지난해 3월 웹과 모바일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애니맨' 서비스를 선보였다. 애니맨은 도움이 필요한 고객이 애니맨에 등록된 자율근무자에 해당하는 '헬퍼'에게 요청을 보내면, 헬퍼가 이를 받아 해결하며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애니맨은 출시 1주년을 앞두고 최근 헬퍼로 등록한 이용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고객이 헬퍼에게 주문한 미션 등록 건수도 월평균 5000건에 달한다.

윤주열 에이에스엔 대표는 "헬퍼는 시간과 장소를 떠나 원하는 일을 골라서 할 수 있고, 고객의 미션이 끝나는 동시에 바로 수익을 얻는다"며 "애니맨의 인증 절차를 밟아 정식 헬퍼로 등록되면 단순 생활심부름의 경우 하루 3만~5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어 투잡으로도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누가 어떤 주문을 하더라도 도움을 주려는 헬퍼가 있다면 애니맨은 5분 만에 고객과 헬퍼를 매칭해준다. 애니맨 서비스는 도움을 요청하는 고객용 '애니맨' 애플리케이션(앱)과 도움을 주고 수익을 얻는 '애니맨 헬퍼' 전용 앱으로 구성된다. 누구나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원 확인 등을 거치면 헬퍼로 등록할 수 있다. 고객은 자신이 도움이 필요한 내용과 시간, 장소를 입력하고 비용을 제시하면 된다. 5분간 요청 내용이 헬퍼들에게 전달되고 고객은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헬퍼를 골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헬퍼 선택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헬퍼들의 이전 미션 수행 건수와 만족도 평가 등을 표시하고 있다. 고객 개인 연락처 번호는 헬퍼에게 공개하지 않는다. 윤 대표는 "애니맨은 단순한 심부름 서비스뿐 아니라 전문지식과 기술 등 다양한 니즈를 매칭할 수 있다"며 "변호사나 노무사부터 대학교수, 플랜트 설계 엔지니어도 헬퍼로 등록돼 있다"고 말했다.

애니맨의 헬퍼들이 5분 만에 고객의 필요한 니즈와 매칭될 수 있는 이유는 '실시간 정보 공유'와 '최저가 입찰 방식' 두 가지다.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인 애니맨은 고객의 요구가 발생하는 즉시 해당 수요에 대응 가능해야 한다. 애니맨은 고객이 원하는 미션을 등록하면 플랫폼에 동시 접속한 모든 헬퍼에게 실시간으로 미션 내용을 공유한다. 이와 더불어 자유로운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고객은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애니맨이 다른 유사 O2O 서비스와 차별되는 점은 서비스 활용 범위가 폭넓다는 점이다.

기존 O2O 온디맨드 서비스들은 콜택시, 대리운전, 세탁 등 정해진 특정 목적에 맞는 주문과 대응만 가능했다. 애니맨은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등록 헬퍼만 있다면 제공할 수 있다. 비결은 사람을 사람과 매칭시키는 방식에 있다.

윤 대표는 "보통 서비스 목적에 따라 별도 플랫폼을 구성하지만 애니맨은 사람 자체가 매개체가 돼 헬퍼의 시간, 경험, 재능을 수요가 발생하는 즉시 실시간으로 연결해준다"고 덧붙였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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